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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9월 2일 MBC노조는 공정 방송 쟁취를 위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의 핵심 쟁점은 보도관련 3개 국장 인선에 평사원들이 추천권을 행사하는 추천제의 존폐 문제였다. 연말 대통령 선거와 선거 방송의 공정성 문제가 쟁점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노사 양측은 이 문제를 놓고 양보 없는 대립을 계속했다. 사측은 인사권은 사용주의 고유권한이란 원칙을 앞세워 폐지를 주장하고 있었고, 노조는 불공정 보도를 일삼아 온 사측의 횡포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파업이 장기화되고 KBS, CBS 노조의 동조 파업이 확산되자 파업 50일째를 맞는 10월 21일 공정방송조항을 비롯한 쟁점 사항에 대해 노사 양측이 합의함으로써 극적으로 타결됐다.(한국민주화운동사 연표 5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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